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가 청약 첫째날인 25일 전평형에 걸쳐 1순위 마감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에 분양된 한화 꿈에그린월드는 11블록과 12블록, 두 개 단지 총 2645세대란 비교적 많은 물량이었음에도 이같은 높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화건설은 25일 전체 2645세대를 모집한 한화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11,12블록 분양에서 오후 7시까지 가집계한 결과 총 2만165명이 청약해 평균 7.6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곳은 11블록 39평형으로서 14.63:1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2블록 39평형 13.61:1, 11블록 49평형 11.95:1 로 그 뒤를 따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일 분양세대수로는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매머드급 단지가 이 같이 1순위에 마감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볼 때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25일 오후 7시 집계 현황이니 만큼 최종적인 청약경쟁률은 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논현동과 고잔동 일대 구 한국화약 공장 부지 72만평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한 '에코메트로'는 7000여 세대의 꿈에그린 아파트를 포함, 총 1만2000여 세대의 주택이 들어선다.
특히 에코메트로는 바다와 접한 '워터프론트'형 주거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며 1순위 청약일보다 하루 앞서 진행된 3자녀 무주택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2.34:1을 기록했다.
한편 당첨자는 11월 2일 목요일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와 에코메트로 홈페이지(www.ecometro.co.kr) 에서 발표되며 계약은 11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