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휴맥스에 대해 4분기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매출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연구원은 "휴맥스는 추정치를 소폭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지만 방송의 디지털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잇고 IPTV 등 신규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작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매출처의 재고 소진정책으로 3분기 매출 비중이 소폭 감소했던 HD급 셋톱박스와 PVR 등 고부가 제품은 고화질 방송 시장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또, 국내 IPTV 시범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C-Cube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신규 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2007년에는 25%를 넘는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