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이 제조업의 46% 수준에 불과하고 정보통신·금융보험업 같은 중간재형 서비스업의 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발표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산업 정책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국내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제조업의 46.6% 수준에 머물렀다.
OECD 회원국의 서비스업 생산성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정보통신업의 노동생산성은 조사대상 25개국 중 22위, 금융보험업 생산성은 21위로 바닥권을 헤맸다. 사업서비스 부문은 조사대상 24개국 중 17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