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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인 '제3회 우리웨딩데이'에서 이순우 우리다문화재단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서울시 관계자 및 다문화가족 10쌍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인 '제3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 사정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다문화 가족 10쌍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마련했다.
특히 재단 이사장인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직접 주례를 맡아 하객 400여명과 함께 결혼을 축하해 주었다.
이 이사장은 "국경의 벽을 넘은 매우 소중하고 귀한 인연을 지금의 믿음과 소중함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