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금융시장, 안전자산 선호 현상 지속"

입력 2014-12-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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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예금보험공사에서 제2차 금융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금융연구원은 '2015년 금융환경과 금융정책 과제'를 발표하고 금융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회복되지만 변동성도 확대된다며 안전자산이 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연은 변동성의 원인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특히 주요국의 상이한 통화정책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및 변동성이 확대된다. 다른 외부 요인으로 △미연준 금리인상 관련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대외경쟁력 저하 △중국의 성장률 하락과 유럽 및 일본의 경기 회복 지연 △신흥국 성장둔화 및 금융불안 가능성 등이 제시됐다.

대내 요인은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에 의한 수요 부진 △가계부채 규모 확대 및 건전성 저하 △기업의 업황 부진 및 수익성 악화 등이다.

금융산업은 거시경제 회복에 따라 경영성과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저금리 등으로 인해 업종간 수익성은 차별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당국은 규제완화 기조가 유지되며 업종별 상황에 따른 탄력적 대응도 검토된다. 검사 및 제재 등의 관행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소비자보호 중심의 감독 강화가 이뤄지며, 내부 통제 체계는 획기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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