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젝스키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장수원이 절친 김재덕의 군대까지 쫓아가 돈을 빌린 사연을 고백했다.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 녹화에서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장수원은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약간의 돈이 필요했다. 김재덕이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이어 "돈을 빌리는 대신 매달 용돈처럼 이자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덕은 "제일 먼저 면회 와서 고기를 사줬다. 이등병 시절이라 꼬임에 넘어갔다. 원금만 겨우 회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수원은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등의 ‘사랑과 전쟁’에서 보여준 로봇 연기를 재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