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의 생생한 창업 도전기를 담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례집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창업에 뛰어든 38명 사회적기업가들의 도전과 열정, 성장과정이 인터뷰 형식으로 담겨져 있다.
특히 진흥원은 2013년 육성사업 350개 창업팀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올린 30개 팀을 엄선하여 이들의 창업 준비부터 사회적기업 성공 전략까지 생생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중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하여 취약계층 주거시설 개선에 앞장서는 ‘SUNLAB(선랩)’과 시각장애인의 특화된 내적 감각을 춤으로 승화시킨 ‘춤추는 헬렌켈러’ 등은 눈여겨 볼만한 사회적기업이다.
또 ‘에이컴퍼니’, ‘오마이컴퍼니’ 등 작년 12월 선발된 ‘제 1기 스타 사회적기업가’ 8인의 1년 동안의 활약상도 담겨있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우수한 사회적기업가의 사례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기업가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우수 성과를 적극 발굴·육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우수 사례집은 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홈페이지(www.svhub.ne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 관련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