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산 증손자 류일훈, 북한서 유도선수 됐다”

입력 2014-12-16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유명 스포츠팀 ‘4.25 체육단’ 소속

▲지난 8월말 평양에서 열린 프로레슬링 대회 홍보행사 때 연습 시합을 가진 증손자 류일훈(14, 오른쪽)과 그의 손을 들어주는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 (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 레슬링의 황금기를 구가했던 역도산 사망 51주기인 15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역도산의 증손자가 ‘유도 소년’이 돼 주목받고 있다. 함경남도 출신인 역도산의 딸 김영숙의 손자 류일훈(14)은 북한에서 유명한 스포츠팀인 ‘4.25 체육단’ 소속 유도선수가 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

교도통신은 “류일훈 군은 지난 8월 말 평양에서 열린 프로 레슬링 대회 홍보행사 때 연습시합을 하고 과거 역도산의 제자였던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참의원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류 군은 자신을 ‘역도산의 증손자’라고 밝히진 않았지만 “역도산처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역도산의 외손녀이자 류 군의 어머니인 박혜정은 북한에서 여자 역도 대표님 감독을 지냈다. 박씨 집에는 역도산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아들 류 군에 대해 박씨는 “큰 기대를 걸고 있으나 아직 유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역도산. (사진=유투브 캡처)

역도산의 본명은 김신락이다. 함경남도에서 태어나 15세 때 일본에서 스모 선수로 활동하다 레슬링 선수로 전향해 1950~60년대 일본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북한에서도 ‘력도산’으로 불리며 ‘미국 제국주의에 맞서는 애국 열사’로 통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026 설 인사말 고민 끝…설날 안부문자 총정리
  • 설 명절 전날 고속도로 혼잡…서울→부산 6시간20분
  • OTT는 재탕 전문?...라이브로 공중파 밥그릇까지 위협한다
  • ‘지식인 노출’ 사고 네이버, 개인정보 통제 기능 강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합당 무산 후폭풍…정청래호 '남은 6개월' 셈법 복잡해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980,000
    • -1.92%
    • 이더리움
    • 2,936,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0.3%
    • 리플
    • 2,208
    • -5.92%
    • 솔라나
    • 127,200
    • -3.78%
    • 에이다
    • 420
    • -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52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20
    • -4%
    • 체인링크
    • 13,070
    • -2.54%
    • 샌드박스
    • 129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