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사과쪽지 이틀째 허탕…호주 마카다미아 "한국 주요 타깃으로"

입력 2014-12-16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아 사과쪽지는 이틀째 허탕…호주 마카다미아 "한국 주요 타깃으로"

(사진=뉴시스)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을 계기로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면서 해외 관련업체가 한국에서 판촉활동을 강화한다.

15일 호주 마카다미아협회(AMS)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을 '마카다미아 주요 소비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마카다미아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일등석에서 봉지째 서비스 했다는 이유로 박창진 승무원 사무장을 비행기에서 내리게까지 한, '땅콩리턴' 사건의 발단이 된 견과류다.

실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으로 인해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옥션'에 따르면 지난주 마카다미아의 매출은 그 전주와 비교해 11배 넘게 늘었다.

특히 한국과 호주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돼 내년 1월부터 한국 시장에 수입되는 마카다미아의 관세가 30% 인하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땅콩리턴' 당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을 14,15일 두차례 찾아갔지만 사과쪽지만 건네고 직접 만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조현아 사과쪽지 이틀째 허탕, 마카다미아는 웃네" "조현아 사과쪽지 이틀째 허탕, 박창진 사무장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조현아 사과쪽지 이틀째 허탕, 한국 재벌들 정말 문제 많다. 그룹사가 구멍가게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4,000
    • -0.3%
    • 이더리움
    • 4,718,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4.77%
    • 리플
    • 1,998
    • -6.98%
    • 솔라나
    • 353,200
    • -1.53%
    • 에이다
    • 1,452
    • -4.35%
    • 이오스
    • 1,147
    • +7.3%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68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0.85%
    • 체인링크
    • 24,400
    • +4.99%
    • 샌드박스
    • 899
    • +68.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