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증권가 10대뉴스] ⑥시총 상위종목 변동, SK하이닉스·다음카카오 부상

입력 2014-12-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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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의 신규 상장, 강달러와 엔저, 요우커의 시장 영향력 확대 등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며 올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지각변동을 겪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약진한 반면 현대차그룹주는 부진을 거듭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카카오가 시총 1위 자리에 올라 코스닥 대장주가 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지난해 말과 동일한 시총 순위를 유지한 종목은 그나마 1위 삼성전자와 2위 현대자동차 정도였다. 나란히 1, 2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주가하락으로 시총 규모는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04조원에서 올해 186조원으로, 현대차는 50조원에서 38조원으로 줄어들며 시장 영향력이 약해졌다.

눈에 띄는 것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의 신규 진입이다. 삼성에스디에스는 11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같은달 20일에 시총 4위를 기록했다.

올해 눈부신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34조원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어 세 번째다. 한때 현대차를 넘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화제는 단연 다음카카오의 등장이다. 다음 카카오는 지난 10월 14일 상장 첫 날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하며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연초 대비 50%나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7조원 규모다.

동서도 꾸준한 배당정책으로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기준 2조3628억원 규모다.

컴투스도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가 글로벌에서 흥행하며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며 당당히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시총 1위를 꾸준히 유지하던 셀트리온은 2위로 내려왔고, 포스코ICT와 씨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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