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과학기술 활용해 안전한 사회 만들어야”

입력 2014-12-16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과학기술·ICT 활용 재난대응 선진화 추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재난안전·농업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우리농업을 국가 미래성장 동력화 하는데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6차 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밝히고 “국가적 관심사인 재난대응 관련 국가역량을 확충하고 농업분야에서도 개방형 혁신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과학기술인들의 새로운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장관과 조무제 부의장 등 새로 위촉장을 받은 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2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안전 대응시스템 구축과 농업혁신 전략이 발표됐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안전진단센서를 통한 재난 사전 방지 → 지능형CCTV를 통해 신속한 초동대처 → 재난 유형별 맞춤형 시뮬레이션 개발로 재난 피해 최소화 → 첨단 구난장비 연구성과 실용화를 통한 골든타임 사수 등 단계별 4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또 재난안전사업 육성을 위해 조선, 자동차 등 국내강점산업에 안전기술을 접목시켜 ‘글로벌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2년 기준으로 6조원이던 재난산업 관련 예산을 오는 2017년까지 1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자문회의는 농업혁신 방안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 △밭작품 기계화·자동화 △농산부산물 활용 친환경에너지타운 구축 △기술집약 농업벤처 육성 △민·관 협력 등 개방형 혁신전략 등을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6,000
    • -0.63%
    • 이더리움
    • 4,856,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0.78%
    • 리플
    • 2,048
    • +4.92%
    • 솔라나
    • 334,600
    • -3.29%
    • 에이다
    • 1,400
    • +1.16%
    • 이오스
    • 1,152
    • +1.32%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725
    • -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76%
    • 체인링크
    • 25,210
    • +6.1%
    • 샌드박스
    • 1,015
    • +2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