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현아 와인 1~2잔 마셨다" 대한항공 사실무근 보도는

입력 2014-12-16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 "조현아 와인 1~2잔 마셨다" 대한항공 사실무근 보도는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땅콩리턴' 사건과 관련해 16일 국토교통부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와인 1~2잔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탑승 전 저녁자리에서 지인들과 함께 와인 1병을 나눠 마셨지만 소량에 불과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음주 사실 부각은 미국의 한인 매체의 보도에서 비롯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운영되는 한인 방송 TKC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비행기 탑승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발권데스크에서부터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였다. 또 일등석에 탑승한 뒤에는 '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토부의 조사 결과 이같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량의 알콜만 섭취한 것으로 판명됐다.

한편 '땅콩리턴'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만취 상태였으며 난동을 부렸다는 미국 한인 매체의 보도에 대한항공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55,000
    • +0.79%
    • 이더리움
    • 2,80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83,900
    • -1.97%
    • 리플
    • 3,414
    • -0.5%
    • 솔라나
    • 187,300
    • +1.19%
    • 에이다
    • 1,064
    • -0.84%
    • 이오스
    • 737
    • -0.14%
    • 트론
    • 327
    • -2.39%
    • 스텔라루멘
    • 405
    • -4.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80
    • +1.78%
    • 체인링크
    • 20,900
    • +7.23%
    • 샌드박스
    • 411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