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문채원과 키스신 리얼, 드라마보다 격하게 나왔다”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

입력 2014-12-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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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6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승기가 문채원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오늘의 연애'(제작 팝콘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는 박진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채원, 이승기가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극중 키스신에 대해 “박진표 감독의 영화는 톤이 리얼하다. 그 리얼함에 치중해 키스신을 찍다보니 드라마보다 격하게 나왔다. 드라마는 전체관람가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표 감독은 "키스신을 찍을 때 특별한 디렉션은 없었다. 내가 질투하게 해보라고 했다. 질투가 났다. 두 사람이 몰입했다“고 말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는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미묘한 사이를 이어가는 준수(이승기)와 현우(문채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5년 ‘너는 내 운명’으로 350만 관객을 모은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2015년 1월 15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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