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6회
청담동 스캔들 서은채가 사희의 도주 계획을 알아차렸다.
1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재복(임하룡 분)으로부터 10억원을 가로채려고 한 영인(사희 분)의 계획을 알아차린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나는 재복의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재복이 영인의 사업계획서에 대해 비서와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 이에 주나는 “영인이 걔한테 10원 한 장도 주면 안 돼”라고 재복을 말렸다.
이를 들은 재복은 “근데 영인이 걔 이상하더라. 엄마가 아픈데 자기 사업 계획서 이야기나 하고”라고 의아한 부분을 토로했다. 이어서 그는 “엄마랑 같이 안 살아서 그런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나는 선뜻 영인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지 못했다. 영인이 가짜 딸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면, 자신이 복희(김혜선 분)와 손을 잡고 현수(최정윤 분)를 괴롭힌 정황도 재복이 알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주나는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그게, 아”라는 말밖에 내뱉지 못했다.
이에 재복은 “그게 다 우순정(이상숙 분) 그 여자 때문이야. 천륜을 끊어서 말이야”라면서 “그게 아니었다면 우리 오순도순 살았을 텐데”라고 비난했다.
청담동 스캔들 106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6회, 이 드라마는 엿가락인가. 어쩌자고 이렇게 늘리는 거지”, “청담동 스캔들 106회, 은현수 진짜 그냥 당해라. 복수도 못하는 주제에”, “청담동 스캔들 106회, 시청률 떨어졌는데 위기 의식도 없나. 빨리 극 좀 진행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