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6회 이상숙, 최정윤 위해 경찰에 자수… 극 흐름 바뀌나

입력 2014-12-1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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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6회

▲청담동 스캔들 106회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코너에 몰렸다.

1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6회에서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는 순정(이상숙 분)과 기자에 복희(김혜선 분)의 악행을 알리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순정은 현수가 자신 때문에 복희에게 수모를 겪은 사실을 전해 듣고 망연자실했다. 이에 큰 결심을 한 듯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내가 자수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순정은 현수가 자신 때문에 복희에게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순정은 이 모든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했지만, 현수는 “유괴범인 거, 나쁜 사람인 거 다 아는데 나한테 시간을 좀 줘. 내가 말 할 거야. 근데 그 전에 엄마한테 마지막 인사를 할 시간을 좀 줘”라며 순정을 말렸다.

하지만 그런 현수를 두고 지켜볼 수만은 없던 순정이 결국 자수를 선택, 복희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수는 기자를 만나 “한 기업의 경영자가 얼마나 부도덕하고 폐륜적인 사람인지 알려드리고 싶다”며 “대복상사 강회장이다. 진실만을 말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서준(이중문 분)은 현수의 이런 선택을 응원하며 “혹시 증인이 필요하다면 내가 증인이 돼주겠다”라며 현수를 응원했다.

청담동 스캔들 106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6회, 이 드라마는 엿가락인가. 어쩌자고 이렇게 늘리는 거지”, “청담동 스캔들 106회, 은현수 진짜 그냥 당해라. 복수도 못하는 주제에”, “청담동 스캔들 106회, 시청률 떨어졌는데 위기 의식도 없나. 빨리 극 좀 진행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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