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vs '미생', 차이점-공통점은 무엇?…"장수원과 임시완 만큼의 차이"

입력 2014-12-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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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tvN 금토드라마 '미생'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미생'과 '미생물'간 차이점과 공통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드라마 사이에는 수 많은 공통점이 등장한다. 우선 미생의 주인공인 장그래 역은 아이돌 출신 배우 임시완이 맡았다. 미생물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도 아이돌 출신이다.

'로봇연기의 달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장수원이 장그래 역할로 합류한 것. 장수원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이기도 하다.

아이돌 출신 배우가 주인공이라는 점 말고는 차이가 많다. '미생물'에서는 오차장 역에 황현희, 안영이 역에는 장도연, 장백기 역에는 황제성, 김동식 대리 역에는 이진호, 한석율 역에는 이용진이 각각 캐스팅된 것. 대부분 개그맨들이다.

그렇다면 내용은 얼마나 다를까. '미생물' 주인공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기획의도를 갖고 출발했다.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였던 장그래가 프로입단 실패한 뒤 '회사' 에 들어가게 되는 미생 원작의 내용을 패러디한 것.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생물, 장수원 연기 정말 기대된다" "미생물, 어떻게 이런 생각을" "미생물, 장수원 연기 늘면 안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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