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 캡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어 복싱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3일 미국 유료 복싱 프로그램인 '쇼타임'에 출연한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2억5000만달러(한화 약 2775억원)의 파이트머니를 걸고 내년 5월2일 라스베이거서 대결을 제안했다.
메이웨더는 "나는 파퀴아오와 싸우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몇 년 전부터 맞붙으려 했지만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등의 문제로 인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당신은 오랜 세월 나를 피해왔다"며 "이젠 대중들과 비평가들을 놀리는데 지쳤다"고 파퀴아오를 자극했다.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결이 성사된다면, 복싱 역사상 '가장 비싼 대결'이 이루어진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이웨더 파퀴아오, 꿈의 대결 성사되나" "메이웨더 파퀴아오, 이번에는 정말 이뤄 질까" "메이웨더 파퀴아오,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