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다희 이지연'
이른바 이병헌 협박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16일 열린 이병헌에 대한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 3차 공판에서 다희와 이지연은 징역 3년을 구형받았고 다희와 이지연은 죄송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검찰은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요구액이 50억원에 이를 정도로 죄질이 불량하고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말로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의 구형 이후 다희는 "많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 피해자에게 직접 죄송한 말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지연 역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철없는 행동을 반성하고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다희와 이지연에게 내려진 구형은 검찰이 요구한 형량이다. 때문에 이들에게 실제로 3년의 징역이 선고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최종 판결은 내년 1월 15일 10시에 열리는 선고 공판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병헌 협박사건에 대한 검찰의 구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협박사건, 다희 이지연이 결국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건가" "이병헌 협박사건, 이민정 마음도 정말 답답할 듯" "이병헌 협박사건, 다희 이지연 지금 어떤 생각일지" "이병헌 협박사건, 선고 공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런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병헌 협박사건' '다희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