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 주택착공이 전월에 비해 1.6% 감소해 연율 103만채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104만채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부문별로 단독주택 착공이 67만7000채를 기록해 5.4% 감소했다. 아파트를 포함한 다가구주택의 착공은 6.7% 증가한 35만1000채를 기록했다.
임대 수요가 증가한 것이 다가구주택 착공 증가로 이어졌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건축허가는 104만채로 5.2% 줄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단독주택 부문의 허가가 1.2% 줄었고, 다가구주택에 대한 허가는 11.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