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7회 최정윤, 서은채에 증인 부탁… 복수 본격적으로 시작하나

입력 2014-12-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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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7회

▲청담동 스캔들 107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이 김혜선에 복수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7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의 의기양양한 태도를 확인한 주나(서은채 분)가 꾸물거리는 현수(최정윤 분)를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주나를 사무실로 불러 “너 솔직히 무섭지? 네가 한 짓 곧 네 엄마가 알게 될 텐데”라면서 “너한테 감사 인사 좀 들으려고 한다”고 말하며 주나를 비웃었다. 등골이 오싹해진 주나는 “내가 왜 감사 인사를 하냐”고 되물었고, 복희는 “내가 은현수 입을 틀어막었거든”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서 복희는 “은현수 키워준 엄마가 네 엄마가 죽일 듯 찾아다닌 우순정이야. 그래서 우순정 덮어줄 테니 우리가 한 짓 덮어달라고 거래를 했지”라면서 “주영인을 밟을까 하다가 좀 더 봤다고 너를 살려주는 거다”라고 생색을 냈다.

이를 들은 주나는 황당해하며 현수를 찾아가 “엄마한테 모조리 다 이야기해라 친딸이라고. 그리고 강복희가 시킨 일이라는 것도. 강복희가 우리 엄마 쥐고 흔드는 거 더 이상 못 본다”고 은현수를 보챘다.

현수는 “내 엄마가 우순정이라서 못 밝혔어. 근데 강회장이 눈치채고 날 협박하더라. 그걸 보는데 이 사람은 나 한명 벌주고 말 사람이 아니구나 깨달았어”라면서 “강복희 회장의 실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알릴 거다. 훌륭한 기업인의 가면 벗길 거야”라며 자신의 복수 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현수는 주나에게 “내 첫 번째 증인이 돼줘. 그동안 강회장이 한 짓, 있는 그대로만 증언해줘”라고 부탁했다.

앞서 현수와 손을 잡은 정기자는 이날 현수에게 전화를 걸어 “은현수씨가 말한 진실을 증언할 사람들이 필요하다”라고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청담동 스캔들 107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7회, 이 드라마는 엿가락인가. 어쩌자고 이렇게 늘리는 거지”, “청담동 스캔들 107회, 은현수 진짜 그냥 당해라. 복수도 못하는 주제에”, “청담동 스캔들 107회, 시청률 떨어졌는데 위기 의식도 없나. 빨리 극 좀 진행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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