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 동부화재, 복지시설 쌀 나누고 안전점검

입력 2014-1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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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오른측) 동부화재 사장과 임직원들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5000장을 배달했다. 사진제공 동부화재
동부화재는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6년 프로미봉사단을 발족했다.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다.

프로미봉사단은 대표이사를 봉사단장으로 전국 7개 지역의 상시 봉사활동 단체를 통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대상 안전점검 봉사활동 등의 자율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동부화재 임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조성되는 프로미 하트펀드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 펀드를 통해 연말연시 행사 등 각 지역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봉사 및 기부활동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동부화재 측의 설명이다.

동부화재 위험관리연구소는 2009년부터 겨울철 화재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방재시설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호찌민 사무소와 연계해 환경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운동 등이 대표적인 예다.

동부화재가 강원도 원주시와 협약을 맺고 2011년 5월부터 시행한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은 크게 5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 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가족 러브하우스, 다문화가족 정기후원 등이다.

앞으로 동부화재는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고객이 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본부별 프로미 봉사단 중심의 봉사활동에서 각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단, 지점 등 부서 단위 소규모 자율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기 희망하는 임직원을 선발, 단기적 파견 형식의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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