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관천 경정이 '박지만 미행보고서'도 작성"

입력 2014-12-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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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지만 EG회장에 대한 정윤회 씨의 미행설의 출처도 박관천 경정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검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자신이 작성한 A4용지 3~4쪽 분량의 미행보고서를 박지만 EG회장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검찰은 문건에 나오는 미행자를 불러 조사중이다. 박 경정은 이 문건을 박지만 회장의 측근인 전모씨를 통해 박 회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건은 청와대 공문서 형식은 아니며, 청와대에 보고가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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