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가' 논란 홍영기,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에 "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입력 2014-12-17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이종격투기 카페 캡처)

국내 최대 격투기 커뮤니티인 '이종격투기'(다음 카페)를 향해 "족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홍영기(30) 선수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17일 2시30분경 이종격투기 카페에는 격투기 선수 김지훈(32)의 아이디로 "홍영기 사과문 대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정회원이 아니면 글을 쓰지 못하는 이종격투기 카페 특성상 홍영기 선수가 팀 선배인 김지훈의 아이디를 빌려 사과를 표명한 것.

글을 통해 홍영기는 "저의 경솔했던 언행으로 인하여 모든 이종카페 회원님들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변명이나 핑계는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게 저의 미숙한 행동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에 회원님들께서 어떠한 비난과 질타를 하시더라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한 마디 한 마디 가슴속에 담으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홍영기는 이어 "저의 철없는 행동으로 마음고생 하셨을 대표님, 관장님, 감독님, 코치님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이번 일로 인하여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 절대 없을 것입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영기는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하여 마음 상하시고 고생하셨을 이종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16일 홍영기는 '로드FC 020'에서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 선수에 패한 송가연(20) 선수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족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39,000
    • -1.2%
    • 이더리움
    • 4,632,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67%
    • 리플
    • 1,943
    • -4.19%
    • 솔라나
    • 347,600
    • -3.34%
    • 에이다
    • 1,390
    • -6.96%
    • 이오스
    • 1,144
    • +5.54%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37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56%
    • 체인링크
    • 24,980
    • -2%
    • 샌드박스
    • 1,091
    • +75.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