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사진=JTBC )
가수 조관우의 아내 손혜련이 “아들을 감시하기 위해 매일 교문 앞을 지켰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80회 녹화 ‘사춘기 고발 카메라’에서 조관우는 “아빠와 거리를 두는 아들을 고발하러 왔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녹화에서 MC 손범수는 “조현 군이 17살이면 사춘기가 지났나요? 계속 진행 중인지?” 라고 물었고, 조관우는 “아들은 사춘기를 시작하고선 끝을 안 내고 있다”고 답해 사춘기 아들 조현 군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관우 아내 손혜련은 “엄마인 내가 보기에는 지금은 사춘기 절정은 지난 것 같은데, 사춘기 절정일 때는 너무 힘들었다. 우리 아들 현이의 사춘기가 빨리 지나가긴 했지만 사춘기 때 너무 불안한 나머지 아들 하교 시간에 늘 교문 앞을 지킨 적이 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공개 된 조관우 가족의 고발 카메라에는 아빠 조관우의 말에는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엄마의 말에는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 조관우의 아들 조현 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운동을 함께 하자는 아빠 조관우의 제안을 거절하는 등 아빠와 거리를 두는 아들 조현 군의 일상 모습이 공개 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