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18일 OCI에 대해 유가급락으로 태양광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리실리콘 부문의 실적이 BEP(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정도로 좋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OCI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이 유가 급락으로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 태양광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가가 하락을 멈추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 주가는 재차 반등할 것"이라며 "특히 리마 기후 변화 총회에서 온난화에 대한 글로벌 공조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같은 기대감을 뒷받침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