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 회장, 70주년 맞아 서성환 선대회장 일대기 출간

입력 2014-12-18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사진>이 서성환 선대 회장 일대기 편찬을 출간한다.

18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내년 아모레퍼시픽그룹 70주년을 기념해 서성환 선대 회장 일대기를 쓴 서적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서 회장은 선대회장 일대기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기업이념과 창업정신 등을 임직원과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적은 몇 년 전부터 아모레퍼시픽 내의 사사(社史)부서에서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출간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서성환 선대회장의 태평양 창업과정과 일화가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선친 창업정신과 기업이념을 항상 강조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을 운영하면서도 선대 회장이 추구했던 경영 방침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또 선대회장이 벌였던 사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남다르다.

서 회장은 지난 1987년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경영대학원을 마친 이후 태평양화학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10년 만에 태평양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태평양 제약이 가지고 있던 생명보험, 야구단, 건설업 등을 서 선대회장과 같이 구조조정했다.

서 선대회장은 그 과정에서 주력 사업이던 제약과 화장품 분야를 차남인 서 회장에게 물려줬다. 서 회장은 대표이사에 올랐던 당시 연매출 4000억원의 태평양을 4조원의 아모레퍼시픽으로 키워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58,000
    • -2.22%
    • 이더리움
    • 4,503,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7.23%
    • 리플
    • 638
    • -3.77%
    • 솔라나
    • 191,200
    • -4.5%
    • 에이다
    • 536
    • -7.59%
    • 이오스
    • 740
    • -7.04%
    • 트론
    • 184
    • +0.5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9.35%
    • 체인링크
    • 18,630
    • -4.02%
    • 샌드박스
    • 416
    • -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