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사진=서울반도체)
서울반도체는 아크리치(Acrich) LED 가로등용 모듈이 적용된 가로등이 국내 최초로 ‘고효율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교류(AC) 220V에서 구동되는 소비전력 400W 이하의 일체형 또는 내장형 LED 모듈ㆍ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LED 가로등기구는 연색성, 광효율 시험 기준을 통과해야만 고효율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유럽, 중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도 홍성군, 인천시, 송도신도시, 완주군, 남원시, 순천시 등 지자체에 시범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국가공인시험기관 고효율인증 획득으로 전국적으로 제품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 김정오 부사장은 “이번에 국내 고효율기자재 시험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고장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전원변환장치(SMPS)가 필요 없어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역률ㆍ에너지효율이 높아 설치ㆍ유지비용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국내 민간, 공공ㆍ기간시설의 LED 가로등 확대 보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