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1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2014년도 제36회 위생사 국가시험 및 서울 등 전국 4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제20회 1·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제 20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1484명의 응시자 중 1210명이 합격해 81.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87.6%보다 하락했다.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79.5점(93.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청암대학교 추종민씨가 차지했다.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70.2%로 총 2277명의 응시자 중 1598명이 합격했으며, 지난해 합격률은 74.6%였다. 이번 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대전보건대학교 김지향씨로 210점 만점에 191점(9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 36회 위생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1만475명의 응시자 중 5345명이 합격해 51.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36.7%보다 상승했다.
위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인하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유정씨로 260점 만점에 225점(86.5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2014년도 제36회 위생사 및 제20회 1·2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혹은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