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베트남 사랑' 22조원 통 큰 투자
공항ㆍ석유화학단지ㆍ발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참여
삼성이 베트남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 내년 1분기 투자 청사진의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8일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 컨트리 마케팅(개발도상국 대상의 기간산업 투자)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계열사들과 함께 베트남 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보여온 만큼 좋은 기회가 있다면 새로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옐런 "내년 4월 이후 금리인상"
美연준, 초저금리 유지 '상당기간'서 '인내심 갖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경기부양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성명을 통해 “통화정책의 정상화 시기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인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초저금리를 유지한다는 내용 대신 금리인상에 대해 인내심을 갖겠다는 표현으로 대체한 것이다.
◇ 러시아펀드 곤두박질 수익률 -38%
유가급락 디폴트위기 직격탄... 최근 1주일 수익률 -9.37%
국내에서 판매 중인 브라질과 러시아 펀드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최근 러시아를 포함해 신흥국의 외환위기론이 퍼지고 있는 탓이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브라질 펀드의 1주일 수익률은 -9.44%로 지역ㆍ국가별 펀드 19개 가운데 가장 나빴다. 러시아 펀드도 1주일간 -9.37% 수익률로 브라질 다음으로 성과가 좋지 못했다.
◇ 능력중심 취업 생태계 만든다
학교ㆍ훈련기관서 일ㆍ학습 병행→기업, 교육이수 인력 채용... 2016년부터 모든 산단에 확대
정부가 스펙과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의 채용을 위해 고교·대학별 제도를 마련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18일 ‘능력중심사회 조성방안’을 제6차 청년위원회에서 발표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 병행을 핵심동력으로 삼아 학교와 훈련기관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배출된 인력을 기업은 능력중심으로 채용하는 등 능력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다.
◇ [포토] 제일모직 코스피 상장
역대 최대 청약금이 쇄도했던 제일모직이 18일 오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제일모직은 공모가 대비 두 배 상승한 10만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9시42분 현재 시초가 대비 3.30% 하락한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기념식을 마친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이사와 김봉영 대표이사,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거래소 모니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데이터뉴스] '땅콩 회항' 대한항공ㆍ한진칼 시총 2400억 증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여파로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시가총액 2400억원이 증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 및 모기업 한진칼의 시총은 총 2359억원 줄었다. 이 기간 대한항공 주가는 5.00%, 한진칼 주가는 5.47% 각각 하락했다.
◇ [데이터뉴스] 中企 직원 평균보수, 대기업 61% 수준
중소기업 직원의 평균 보수가 대기업 직원의 6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5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부장급 이하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간 보수를 분석한 결과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은 평균 6121만원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