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가 마녀사냥? 대한민국여성연합 주장에 온라인 '부글부글'

입력 2014-12-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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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가 마녀사냥? 대한민국여성연합 주장에 온라인 '부글부글'

'땅콩회항' 사건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했다.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거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여성연합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마녀사냥이 아니라 재벌로서 법치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핀트에 어긋난 지적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 어떤 단체인지 저런 망언을 해도 되나?" "박창진 사무장이 그럼 마녀사냥 조장하는 거냐? 여성이란 이름 함부로 달지 말길"등의 비난을 내놓고 있다.

한편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보수단체 대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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