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팀, 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

입력 2014-1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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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시안컵을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이 다음달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월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퍼텍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FIFA 랭킹 106위(AFC 랭킹 12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전적에서 한국에 16전 5승 7무 4패로 앞서 있으며, 지난달 개최된 걸프컵에서 준우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1997시즌부터 2000시즌까지 K리그 수원에서 뛰며 98경기 출장, 7득점을 기록했던 아우렐린 코스미 올라로유(루마니아) 감독이 새로 사령탑에 올랐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제주도에서 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호주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한 후 27일 시드니로 출국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내년 1월 9일 개막하는 '2015 호주 아시안컵'을 대비해 치러지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는 개최국 호주를 포함해 오만, 쿠웨이트와 A조에 속한 대표팀(감독 울리 슈틸리케)에게 최종적으로 전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998년 호주와의 친선경기 이후 17년 만에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A매치가 아시안컵에 대한 현지 교민의 관심을 높이고, 대회 기간 중 많은 응원을 통해 대표팀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국가대표팀의 2015년도 첫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경기는 KBS2 TV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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