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해외 직구도 가능...롯데마트ㆍ이마트서 못 샀다면 필독!

입력 2014-12-18 14:27 수정 2014-12-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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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사진=아마존재팬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대방출한 인기 완구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등이 순식간에 완판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시리즈의 고향은 일본이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닷컴에서 'Power rangers dino force(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치면 관련 제품이 끝없이 펼쳐진다. 아마존재팬에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을 구매할 경우, 검색창에 '獣電戦隊キョウリュウジャー カミツキ合体 DXキョウリュウジン'을 입력하면 된다. 이 제품은 신제품이 1만5800엔(약 15만원)부터, 중고품은 4146엔(약 3만9000원)부터 시작하는 등 판매자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파워레인저는 1975년부터 일본 도에이가 만들어온 TV 드라마 시리즈로 다이노포스는 공룡을 모티브로 한 37대 파워레인저다. 국내에서는 로봇·합체세트 10종, 무기·작동완구 17종, 피규어 1종 등 28개(반다이몰 제품 기준)가 판매되고 있다.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시리즈는 제품간 호환이 가능해 여러 개를 소장하려는 수요가 많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토킹을 비롯해 또봇, 카봇 등 인기 로봇 캐릭터 품목을 방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소식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매장으로 몰려나왔다. 선착순임에도 끝이 보이지 않는 구매행렬이 이어졌다. 결국 롯데마트에서 방출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은 개장한 지 2분 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에서도 4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완판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롯데마트에선 티라노킹을 포함해, 프테라킹, 가브리볼버, 델타트론 등 인기 로봇들이 판매된다. 다만 한정 수량이므로 선착순 판매가 이뤄지며, 1인당 1개만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 티라노킹이 7만5000원, DX 프테라킹은 6만5000원이다.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하면 좋은데 어렵다" "해외직구 하기엔 크리스마스까지 너무 빠듯"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이 뭐길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진짜 재미도 있을가?"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못구하면 해외 직구라도 할 판"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못 샀어. 우리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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