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광대병원)
원광대병원은 2015년 캘린더 제작에 앞서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성을 살리면서도 병원과 인연의 실타래로 이어진 환자, 보호자 및 병원을 찾는 고객뿐만 아니라 교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캘린더 제작 참여를 요청했다.
캘린더 제작에 참여 의사를 밝힌 환자와 보호자, 고객 및 직원가족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을 마친 후 제작 취지인 환자중심, 고객감동, 미래지향에 부합되는 내용별 사진들을 선정, 캘린더를 제작했고 기획 의도가 잘 어우러진 신선함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환자, 보호자 및 고객과 교직원 가족들 간의 소통과 화합뿐만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한마음을 주제로 삼은 이번 캘린더가 ‘병원의 주인은 우리 모두’라는 애사심 고취에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강순현 홍보전략팀장은 “교직원이 주체가 아닌 환자, 보호자, 고객과 직원가족 등 모두의 마음이 잘 표현 된 것 같다”며 “다만 12컷의 사진만이 실려 아쉬움이 많은 데 앞으로는 이를 활용한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