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 감독 김한민)이 웹하드 서비스로 나왔다.
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웹하드 사이트 ‘파일조’는 18일 명량의 VOD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개시하자 마자 파일조 다운로드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으며, 특히 주인공 이순신으로 분한 최민식의 호연은 리더십 붐을 일으키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최민식), 기획상(김한민 감독), 기술상(윤대원•특수효과) 등 4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작품임을 입증했다.
파일조는 사이트 안에 무비스토리라는 영화전문 카테고리를 통해 장르별 모든영화가 정리되어 있으며 독립영화관, 역대 흥행순위, 실시간 인기순위 등 영화리뷰 제공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이엘에스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애니메이션 전문 업체인 대원미디어와 콘텐츠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대원미디어는 '원피스', '나루토', '기생수', ‘드래곤볼', '파워레인저',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등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4,500여편 이상을 제작 및 수입/유통하는 업체이다.
이번 유통계약 체결에 따라 파일조는 웹하드 최초로 웹과 모바일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으며, 파일조를 통해 유통되는 일부 대원미디어 콘텐츠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파일조 홈페이지(www.filej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