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 측 "수년간 수억 횡령, 급여 지급 안 돼"...네티즌 "개그맨들 힘들게 번 돈을"

입력 2014-12-18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코엔터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CEO 김우종 대표가 회사 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네티즌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CEO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고 언급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회사로, 김대희, 김영희, 이국주, 김준현,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등 유명 개그맨 다수가 포함돼있다.

네티즌들은 "급여가 지급되지 못했다니 심각한 상황 아닌가?" "개그맨들 힘들게 번 돈을 횡령해 해외 도주하다니"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됐으면 좋겠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도 힘들겠다" "김준호가 어떻게 만든 회사인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10,000
    • -0.63%
    • 이더리움
    • 4,690,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1.05%
    • 리플
    • 2,103
    • +4.01%
    • 솔라나
    • 350,600
    • -1.02%
    • 에이다
    • 1,450
    • -1.69%
    • 이오스
    • 1,142
    • -5.78%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42
    • -8.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3.77%
    • 체인링크
    • 25,150
    • +2.57%
    • 샌드박스
    • 1,037
    • +19.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