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두번이나 가격 올린 버거킹… 와퍼 8.3%↑

입력 2014-12-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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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인상 후 9개월만에 인상…햄버거값 도미노 인상 우려

▲버거킹 문영주 대표(사진제공=버거킹)
패스트푸드업체 버거킹이 이달 20일부터 주력 제품의 가격을 8.3%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지난 3월 100원씩 올린 이후 9개월만이다.

버거킹은 20일부터 대표 메뉴인 와퍼를 비롯한 햄버거 메뉴 가격을 200~400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와퍼는 5000원에서 5400원으로 8.0%,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8.3% 값이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햄버거 패티의 원료육인 호주 및 뉴질랜드산 수입 소고기의 지속적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고 버키킹 측은 설명했다.

61년 만의 최악의 가뭄과 기상 악화로 전세계 최대 소고기 생산국인 미국의 소고기 생산량과 재고가 감소했고, 이는 호주·뉴질랜드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 및 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국제 소고기 가격이 2014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30% 이상 인상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인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버거킹이 단기 수익에만 치중해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지난 2012년 두산에서 보고펀드로 매각된 버거킹이 재매각 몸값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격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버거킹 문영주 대표는 “최근 1년간 총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물론 동일매장 매출과 동일매장 고객수 증가율 등 주요 성과 지표가 모두 두자리 수 이상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버거킹의 가격인상으로 햄버값의 도미노 인상도 우려된다. 지난 3월 버거킹이 가격을 올리자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KFC 등이 잇따라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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