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코엔테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하자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김우종 대표가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 급여로 사용될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주주들과 직원 및 연기자들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코미디 문화와 비즈니스를 이끌어 가는 코미디 기업을 지향하며 2011년 5월 설립됐다.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유명개그맨 약 40명이 소속돼 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CEO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어떡하나”,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진짜 나쁘네”, “김준호 꼭 김우종 잡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