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2차 중소기업 통일경제준비위원회 세미나 개최

입력 2014-12-19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경협 활성화 위한 정부·중소기업의 역할’ 주제발표 진행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중소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2차 중소기업 통일경제준비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상만 중앙대 교수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임을출 경남대 교수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상만 교수는 “남북경협 활성화는 당국과 민간차원의 남북대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북한의 개혁·개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중요하다”며 “유연한 대북정책을 통해 남북관계를 경색국면에서 대화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을출 교수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 전략에 대해 단순교역이나 자원도입과 같은 기존 유형을 벗어나 북한의 내수시장을 겨냥한 영역 등으로 시각을 넓혀야 한다”며 “북한 내에서 소비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섬유, 의류, 가죽, 가방, 신발 등 경공업·생활용품분야가 위험 부담이 낮고 단기적인 투자회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위원들 역시 중소기업이 통일경제의 주역이라는 것을 공감하면서 정부의 5·24조치 완화 또는 해제, 중소기업 분야의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추진 등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색된 남북관계의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계도 업종별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등 경협활성화를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1: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44,000
    • +10.41%
    • 이더리움
    • 4,688,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3.75%
    • 리플
    • 854
    • +3.14%
    • 솔라나
    • 309,600
    • +5.16%
    • 에이다
    • 828
    • -0.84%
    • 이오스
    • 809
    • -0.61%
    • 트론
    • 237
    • +2.6%
    • 스텔라루멘
    • 161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050
    • +1.85%
    • 체인링크
    • 20,780
    • +2.87%
    • 샌드박스
    • 434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