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그녀의 속 뜻은?

입력 2014-12-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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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이효리 트위터

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을 응원했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네티즌은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겼고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티볼리 광고 출연은 어떤지요? 굴뚝에서 추위에 떨고 계신 분들과 함께 티볼리 타고 회사 출근하는 광고”라고 묻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지요”라고 반응했다.

이효리의 글을 본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씨였다”라는 글을 남겼다. 13일 대법원은 쌍용자동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이어서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에 복직하지 못한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은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효리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정말 대단하다”, “이효리 감동이다”, “이효리 공인으로서 앞장서서 나서기 어려웠을텐데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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