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스포츠 방송 캡쳐)
인종차별 논란을 빚었던 마리오 발로텔리(24·리버풀)가 1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처분을 받았다.
영국의 BBC는 "영국축구협회가 SNS에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남긴 발로텔리에게 1경기 출장정지와 2만5000파운드(약 4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19일(한국시간)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닌텐도의 유명 캐릭터 마리오 사진과 함께 "슈퍼 마리오처럼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 마라. 마리오는 일본인이 만든 캐릭터로 이탈리아 배관공이고, 영어를 사용하며, 멕시코인처럼 생겼다. 또한 흑인처럼 뛰어오르고, 유대인처럼 동전을 모은다"라고 남겼다.
이후 발로텔리의 발언은 인종차별이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특히 유대인을 비하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