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7일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식품사업부 중 브랜드 가치있는 종가집 브랜드(김치, 두부 등)를 대상에 1200억원대에 매각할 것이라고 언론이 보도함과 관련해 종가집 브랜드는 두산에서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으로, 대상으로 넘어가면 청정원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지배구조 개편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주주의 지분 확대가 예상되고, 추가적인 자산매각(사업부 및 부동산 등)이 있을 것으로 보여 과도한 차입금은 줄어들 것이고, 주류(소주)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2007년부터는 주류에서의 실적이 개선되고, 전자소재사업도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2005년을 바닥으로 개선 중이어서 전체 영업이익도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