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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잇따른 사고로 구설에 오른 제2롯데월드의 임시사용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누수와 진동 사고가 발생한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등은 17일부로 사용이 중단된 상태다. 네티즌은 “박원순이 그 많던 염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임시사용 허가해 줬지? 롯데 임원 딸이 박원순 아들과 결혼했지?”, “사돈이라고 준공도 안 떨어진, 짓고 있는 건물에 임시사용이라는 꼼수를 내준 건가?”, “결국 재벌 앞에서는 박원순도 약한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애초에 허가를 안 내줬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관련법상 임시사용 허가를 안 내줄 수가 없었음. 안전점검 합격 판정받고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자문단까지 인정한 상황에서 박원순이 막았으면 롯데에서 소송 걸었을걸” 등 옹호 의견도 눈에 띄었다.
김은총 기자 k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