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롯데주류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맥주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라우드는 국내 판매 중인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 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채택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추가로 타지 않는 방식으로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라우드는 100% 맥아만을 사용하는 올 몰트 맥주로서 차별화된 맥주의 거품과 풍미를 선보였다.
론칭 이후 클라우드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뜨거웠다. 출시 2달 만에 수도권 주류 도매사 중 99%의 입점률을 기록했으며, 구매 후 만족도도 높아 2회 이상 발주한 주류 도매사들도 전체의 90%에 달했다. 대형마트에서도 평균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주류가 한해 생산 가능한 클라우드의 양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에 클라우드는 출시 6개월 만에 6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앞으로도 배우 전지현을 앞세워 ‘물을 타지 않는 맥주’ 콘셉트를 강조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클라우드를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