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 전홍진 교수, 하버드의대 자문교수 위촉

입력 2014-12-19 1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울증 공동연구 등 교류협력에 중요한 역할 기대”

▲전홍진 교수 (사진=삼성서울병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우울증임상연구센터의 자문교수로 위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번 위촉은 전홍진 교수가 지난 2012년 8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년 반 동안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에서 연수하면서 보여준 탁월한 연구업적에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전 교수는 연수기간 동안 16편에 달하는 SCI 논문에 주저자로 참여했고, 미국 우울증 분야 교과서 저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센터장과 공동으로 한국과 미국의 우울증 환자 5300명에 대한 대규모 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국인은 미국인과 달리 우울증을 겪어도 속으로 삭이다 심각성을 키우는 등 우울증 양상이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위촉으로 ‘우울증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 방법의 개발’, ‘난치성 우울증의 치료’, ‘자살예방’ 등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우울증 각 분야에서 한미간 공동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 교수는 “우리나라 정신과학 연구의 질적 수준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 임상-기초-IT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난치성 우울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89,000
    • -0.85%
    • 이더리움
    • 4,760,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8.49%
    • 리플
    • 2,170
    • +7.85%
    • 솔라나
    • 359,600
    • +0.84%
    • 에이다
    • 1,558
    • +22.77%
    • 이오스
    • 1,088
    • +14.65%
    • 트론
    • 301
    • +8.66%
    • 스텔라루멘
    • 677
    • +65.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7.49%
    • 체인링크
    • 24,360
    • +15.72%
    • 샌드박스
    • 582
    • +19.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