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4-1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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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19일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환위험관리가 수출입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취지로 '2014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 후 윤석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왼쪽부터), 이균택 우리선물 이사, 김경근 신송식품 상무, 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박기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이사, 송해석 선창산업 이사, 박성수 삼성선물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사옥에서 '2014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엔브이에이치코리아를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창산업, 신송식품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시상식은 수출입비중이 높은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외환 변동성에 대한 기업의 능동적 대응이 매우 중요함을 알리고 이러한 대응 체계가 잘 갖추어진 기업을 발굴ㆍ포상함으로써 환위험관리가 수출입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올해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경영진의 확고한 의식을 바탕으로 인프라, 전문성 등 환위험관리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강기원 거래소 부이사장은 시상식에서 "환위험관리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직결되는 경영필수요소로 정착될 것"일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면서 경영진의 마인드와 관리체계가 점점 선진화되어 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수상기업들은 효율적인 환위험관리를 위해서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환위험관리상품으로서 통화선물의 유용성에 대해 공감했다.

통화선물은 항상 시장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어 타 상품과 달리 가격협상에서 오는 번거로움과 불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1만 달러 단위의 정교한 청산이 가능하고 만기연장 불이익이 없어 실제 외화수급과 정확한 메칭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거래소는 통화선물에 관한 수상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관련 제도 개선시 반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중소기업 대상 환위험관리 교육을 강화해 기업의 다양한 환위험 관리기법을 지속적으로 교육ㆍ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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