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7일 LG데이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진창환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 3113억원 (전년대비 +8.5%), 영업이익 660억원 (전년대비 +51.6%), 순이익 566억원 (전년대비 +197.7%)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은 회선설비 사용료가 감소하였고, 접속료율 조정으로 인해 발생한 47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파워콤의 가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현재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가장 강력한 모멘텀인 파워콤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도 예상보다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IP TV는 새로운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