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회장] 사진=연합뉴스
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이전에도 철원지역 내에서는 ‘키다리 아저씨’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통 큰 기부를 이어왔다.
충북 진천 출신인 그는 1999년 철원으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강원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남 회장은 10년째 철원지역 경찰과 소방공무원 자녀 50명에게 해마다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또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 등 지역 내 각종 행사에 기능성 음료와 포상금 5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또 2011∼2012년에는 철원군에 쌀과 연탄을 기부하고, 매년 지역 내 대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명을 선정해 4년간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회장인 그는 전국 초·중·고교 유도 유망주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를 발굴해 1인당 200만∼500만원씩 총 43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남 회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은 오는 23일 오후 1시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