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강보합 마감…日 금융완화 유지 결정·美 FOMC 여파 영향

입력 2014-12-19 1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 강세는 이날도 유지됐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0원 내린 달러당 1100.5원에 출발하는 등 하락세를 띠었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들의 약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미국 달러화의 상승세를 제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후 들어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의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하기로 다수의 찬성으로 결정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엔대 중반으로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FOMC 이후 연말 글로벌 외환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변동성 장세에 들어섰다”면서 “원·달러 환율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4시 4분 0.63원 내린 100엔당 9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9,000
    • +4.45%
    • 이더리움
    • 5,091,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27,500
    • +6.99%
    • 리플
    • 2,030
    • +5.67%
    • 솔라나
    • 340,400
    • +6.08%
    • 에이다
    • 1,398
    • +6.47%
    • 이오스
    • 1,144
    • +5.34%
    • 트론
    • 280
    • +3.32%
    • 스텔라루멘
    • 661
    • +1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8.31%
    • 체인링크
    • 25,860
    • +7.79%
    • 샌드박스
    • 839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