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 XX야" 성난 운전자 봉으로 뒷차를 '쾅쾅'…제네시스 삼단봉 사건 시끌시끌

입력 2014-12-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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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XX야" 성난 운전자 봉으로 뒷차를…제네시스 삼단봉 사건 '시끌시끌'

(유튜브 영상 캡처)

일명 '제네시스 삼단봉 사건'으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진자의 횡포(고속도로 터널 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올라온 게시물에는 영상과 함께 "지난 17일 오후 앞에서 사고가 나 길이 엄청 막히고 있는데 우측 갓길로 소방차가 진입해 기다린 뒤 주행하려 했다"며 "하지만 소방차 뒤를 따라오는 차량이 있어서 끼어주질 않았더니 좌측으로 따라붙어 욕설을 주고받았다"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어 이글의 게시자는 "이후 주행 중인 제 차 앞을 막고 내리더니 삼단봉으로 전면 유리창과 운전석 측면 유리창, 보닛을 손괴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확인하고 도주하더라"라고 밝혔다.

설명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겨있다. 한 고속도로의 터널 안에서 제네시스 차량을 탄 한 남자가 괴성을 지르며 "내려 XX야. 죽을래?"등 욕설을 퍼붓고 있기 때문. 차주인이 아무 반응이 없자 이 남자는 자신이 들고 있던 삼단봉으로 차문과 차체를 사정없이 내리치기도 했다.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등으로 몇시간 만에 일파만파 퍼지면서 '제네시스 삼단봉 사건'으로 불리게 됐다.

이에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자가 이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슈가 되고 있는 제네시스 오너"라며 "입이 열개라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고, 여러분의 지탄도 달게 받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피해자 분이 연락주시면 어떤 식으로라도 사죄드리겠고, 법적인 문제도 책임지겠다"며 "이미 저질러 버린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사과를 꼭 드려야 할 것 같아 염치 없지만 글을 남겼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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