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돈 횡령한 김우종 '제시카키친'도 파산신청, 영업도 중단?

입력 2014-12-19 17:37 수정 2014-12-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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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키친' '김준호'

(사진=김준호 페이스북/제시카키친 홈페이지 캡쳐)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대표 김우종씨가 수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시카키친의 대표도 맡고 있던 김우종 씨는 얼마전 제시카키친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키친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는 것으로 김우종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제시카키친은 파산신청을 한 상태다. 김우종 대표가 최근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 압박을 받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시카키친 전 지점이 영업을 중단한 상태는 아니다. 제시카키친 홈페이지에는 제시카키친 도곡점은 정상영업한다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제시카키친 디큐브시티점 역시 사업자변경을 한후 8일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한편 지난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대표인 김우종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며 "김 대표의 수년간 수 억 원의 횡령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속해있는 개그맨은 약 40여명이다. 김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개그맨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유명 개그맨이 소속되어 있다.

'제시카키친'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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